설날 거리두기 연장, 5인 이상 집합금지 관련 [정부 공식 발표 정리]

안녕하세요! 설날 거리두기 연장 어떻게 할 건지 오늘 드디어 최종 발표가 나왔습니다 :-) 자, 오늘 일자는 2021년 1월 31일로서 설날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최종 확정, 5인 이상 집합 금지도 유효하고요. 우리 한 번 달력을 같이 보면서 언제까지 연장 될지를 알아 보도록 할까요?

설날 연휴 거리두기 2주 연장 됐으니 14일까지네요.

네에, 2월 설날 연휴 포함 달력을 보시니까 이해가 잘 되시죠? 한 마디로 설날을 포함해서 2주 동안 거리두기가 연장 되네요. 이번에 이렇게 된 데에는 아무래도 IM선교회발 집단감염 때문에 그러한데요. 수도권은 2.5단계 실행 중이며, 그 외의 지역은 2단계 거리 두기 단계를 따르게 돼요. 우리 각각 단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2.5 단계 즉, 수도권 지역에 사는 분은요.  50명 이상 모이면 안 되고, 모임이나 행사도 안 됩니다. 애초에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금지된 상태이죠. 가게는 오후 9시 이후에 운영이 중지 됩니다. 하지만 배달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자영업자 분들에게 송구한 심정이며,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얼마 전에 헬스장 관장님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고, 정말 임대료만 내고 줄 폐업을 하는 등 자영업자 분들 중에서 눈물 흘리시는 분이 너무 많은 요즘입니다. 

지방은 뭐 2단계라서 사정이 좋겠냐만은 사실 이렇게 계속 지지부진하게 끄는 게 이해가 안 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라리 아싸리 3단계로 강하게 셧다운 시켜서 한 번에 잡자는 마음이었으나, 지금 계속해서 12월부터 1단계, 2단계, 2.5단계 등 3단계 밑으로만 계속 끌어서 자영업자분들 중에 배달 홀 매출 대박나는 분들 외에는 피눈물을 쏟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지요. 창업하여 10명 중 8분이 성공하는 만큼 창업이 어렵다는데, 이 코로나와 정부의 어설픈 조치로 피보는 분들이 많고. 또 코로나가 성행하는데도 조심조심 안 하는 일부 국민 때문에 갑갑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사실 어제만 해도 저 역시 목격했습니다. 마스크 안 쓰고 여러 사람이 모여, 침을 튀기며 술을 먹고 있더군요. 사적 모임인 것 같은데, 어떤 가게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모여서 술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인이 옆에서 신고한다고 했으나, 과연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꼭 단계를 내려야만 그렇게 안전 수칙을 지킬 겁니까. 우리 스스로 조심조심해야지,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일부 국민도 참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이런 워딩까지 쓰다니, 코로나와 불안한 정부 정책 때문에 갈등과 분란이 더 심해지는 요즘이네요.

한편,  코백스 퍼실리티로 2월 중순 중에 화이자 백신 6만 명 분의 양이 들어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130만 명에서 219만 명 분량이 들어오게 되지요. 제 블로그에 어떤 분이 먼저 맞을지 써 놨는데, 의료진들이 가장 먼저 맞을 것입니다. 일부 국민은 화가 나서 국회의원부터 맞으라고 목소리 높이는 상황이지요. 어쨌든 백신을 고를 선택권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화이자를 맞고 싶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참고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식약처 통과가 돼야 맞기는 합니다. 불안정한 상태라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으나,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나저나 사견을 붙이자면. 기독교 등 여러 종교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IM선교회 등 (설령 빌려주기만 했을지라도) 이 시국에 꼭 대면 예배를 해야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무교라서 이렇게 쉽게 내뱉는 것이겠지요. 그 믿음에 누가 되는 말을 하여 죄송합니다만, 침 튀기고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감염되고 또 그것 때문에 이렇게 지지부지 코로나 공포 속에서 살게 되고. 아휴, 또 이 블로그 글도 누군가를 원망하는 글로 마무리해 너무 죄송합니다. 아무튼, 거리두기 연장 설날 연휴를 포함하여 5인 이상 집합 금지고 9시 이후 홀 영업 제한은 유효하다는 것 오늘 배웠습니다. 2월 중순에는 의료진 백신 접종 이슈도 있으니 과연 어떻게 2월은 전개될지, 하루하루가 좀 기분이 그렇네요. 잘 풀려야 할 텐데, 웬 중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터져서 이 난리인지. 쩝. 다들 같이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