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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성격 형성, 어린 시절 이런 영향으로…

by 웜블링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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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의 법조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제67대 법무부장관인 추미애 씨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그녀는 1958년 경상북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세탁소를 운영했고, 위로는 언니, 오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도둑이 들어 가계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남동생도 태어났고, 언니가 병에 걸려 병원비도 많이 들었습니다. 결국, 부모님은 추미애를 외가에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말도 잘못 할 너무나 어린 나이인 3살에 부모 형제와 떨어져 살게 된 것이죠. 이어 추미애 씨는 초등학교, 여중 여고를 거쳐 한양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합니다. 어린 추미애 양이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 담임 선생님이 이런 말을 했대요. “여기서 내가 싫은 사람은 나가도 좋아요.” 그러자 어린 추미애 양은 책가방을 싸고 그 곧장 교실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공부가 싫어서도 아니고, 정말 그 선생님의 어느 부분이 싫어서 밖에 나가버린 것이죠. 이 일화를 나중에서야 들은 사람은 이 누나는 진짜 얄짤없음.”이라고 말하곤 한답니다.

 

 

 

시간이 흘러 그녀는 대학 졸업 뒤 재수한 후에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합니다. 사법시험 합격이 참 어렵다는데, 그녀는 비교적 빠르게 합격을 이뤘습니다. 참고로 대학생 때는 서성환 변호사와 사귀었는데요. 무려 7년간 연애했습니다. 그런데 추미애 씨가 사법시험 합격 후에 여러 군데에서 결혼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남자친구 서성환 씨가 사법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기다려줬습니다.

 

 

이후에 서성환 씨는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또다시 난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서성환 씨가 학창시절에 큰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치고, 패혈증에 걸려 죽다 살아난 적이 있었는데요. 이 후유증으로 그의 다리가 불편해졌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지역갈등이 심할 때라 전라도 출신인 서성환 씨와 경상도 출신인 추미애 씨는 결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독한 가난도 이겨내고 3살 때 부모 형제와 떨어져 살던 강인한 그녀였잖아요? 장애도 지역 갈등도 그녀의 선택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하지요.

 

 

현재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순수 지역구 5선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서울 지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최초의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 최초의 판사 출신 야당 국회의원 등 '최초'라는 수식어를 들고 다니며 언론에 오르내리는 그녀 추미애 씨. 현재는 추진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배려가 없고 독선적이라고 그녀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갈등이 심해서 연일 여러 매체에 오르내리기도 하지요. 어쨌든 어린 시절의 그녀 모습으로 보아 혼자서 많은 것을 독립적으로 해냈기에, 좋은 점도 그리고 나쁜 점도 여럿 있었으리라 봅니다. 과연 그녀의 칼은 어디를 향하게 되어, 어떤 결과를 낼지가 궁금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다른 정치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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